2012년 3월 20일 화요일

"구럼비, 하루 더 기다리면 안됐나?!"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3-20일자 기사 '"구럼비, 하루 더 기다리면 안됐나?!"'를 퍼왔습니다.
[SNS 분석]구럼비, 청문회 하루 앞두고 발파 … "제주도와 도민 무시"

강정마을 '이틀째 발파 시작'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바위' 발파 공사 개시로 주민과 정부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구럼비 바위' 인근에서 이틀째 발파가 시작되고 있다.

해군이 19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기지 구럼비 해안 너럭바위에 대해 기습 발파해 소셜네트워크(SNS) 상 물의를 빚고 있다.
이는 제주 강정마을 앞바다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관련 공유수면매립공사 중지명령 청문을 하루 앞둔 시점이어서 그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해군기지 시공업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께 1공구 지역 구럼비 해안에서 2차례에 걸쳐 수중발파가 이뤄졌고, 오후 6시5분께 1공구 지역 구럼비 노출암에 대한 발파를 시행했다.
이날 구럼비 해안에서는 오후 5시10분께 첫 발파를 시작으로 1시간여 동안 10여 차례 이상 폭파가 진행됐다.
제주군사기지범대위는 "제주지사가 요청한 공사중지 청문회를 앞두고 보란 듯이 구럼비 바위를 폭파했다"며 "해군은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를 두고 트위터리안 개**(‏@neoga***)은 "지금 구럼비 국가 폭력 사태에 공분하고 저항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가카들이 나타나 호주머니 궁해질 때마다 또 이 지랄을 떨 것"이라면서 "현 사태에 대해 무심했던 누구라도 제2, 제3의 강정마을 주민이 될 수 있다"라며 보수언론과 여론의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외에도 "꼭 그래야만 했던 것인가?!", "제주민의 생활터전을 파괴 마라", "영화 에서 나비인들을 좌절케 하고 굴복시키려 대규모발파용 폭탄을 투하하려던 장면과 오버랩", "제발, 하루만 더 기다리면 안 되는 일이었나?!!"라며 공분했다.
한편, 삼성물산이 시공업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구럼비 발파에 반대하는 여론은 "삼성카드 사용금지"와 자영업자들도 "삼성카드 가맹점 해지"를 외치기도 했다. 또 "땅의생명, 평화, 민주주의를 위하여 5대 종단(가톨릭, 개신교, 불교, 천도교, 원불교) 성직자가 구럼비 폭파를 온몸으로 막아내고자 장벽 안으로 들어가 기도 중"이라는 멘션이 퍼지면서 '구럼비 발파 반대 기도문'을 멘션으로 올리는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