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한겨레신문 휴심정 2012-02-07일자 기사 '딸 돌잔치 대신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를 퍼왔습니다.
기아로 생지옥으로 변한 수단에서 나오지않는 젖을 만지고 있는 아이
딸이 돌이 되었을 때 돌 잔치를 하지 않고 딸 아이의 이름으로 한 기부단체에 기부를 했다.
이 단체는 다양한 종류의 후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생일이나 자신만의 기념일 등 특별한 날 후원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나는 평소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삐딱하게 바라보는 스타일인데 돌잔치를 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민폐고 정작 아이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잔치라는 점 때문이다.
원래 돌잔치는 옛날 먹을 것이 없고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기 어려웠던 시절 그 때까지 잘 살아줘서 고맙고 축복할만하다는 뜻에서 열었던 것인데, 먹는 걱정 없고 치료도 잘 받을 수 있는 지금 돌 잔치를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잘 먹고 잘 지내는 딸 아이의 돌 잔치보다 또래 아프리카 아이들이 먹을 물 없고,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 아프리카 생수사업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에 기부(금액은 비밀…~~)를 했다.
매월 적은 금액이지만 아프리카와 버마 여아를 정기후원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딸 아이의 두돌 때에도 첫돌 때처럼 아프리카 생수사업에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을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으로 보냈는데 DJ가 마음이 아름답다며 신청곡을 틀어주고 콩음료도 선물로 보내줘서, 아이의 식사대용으로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좋은 선물을 덤으로 받기도 했다.이런게 정말 돌잔치 아닐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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