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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7일 수요일

경찰 ‘인간띠’ 강제진압…“불쌍한 구럼비! 버튼만 누르면 폭발”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07일자 기사 '경찰 ‘인간띠’ 강제진압…“불쌍한 구럼비! 버튼만 누르면 폭발”'을 퍼왔습니다.
이정희-정동영 급히 강정행…트윗 생중계 “군인없는 게엄령 상황”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해안 발파 작업이 임박한 가운데, 강정마을은 공권력과 이에 맞서는 마을주민과 활동가들의 대립으로 인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은 6일 오후 구럼비 해안 발파를 위한 화약사용을 허가했으며 7일 오전에는 화약운반작업에 들어갔다.


ⓒ 문정현 신부 트위터(@munjhj)

이들은 구럼비를 사수하고자 ‘인간띠’를 만들었지만 경찰은 이들을 연행하면서 공사진행을 강행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7일 첫 비행기를 타고 강정으로 향했다. 트위터 상에는 구럼비를 지켜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호소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제주지역 인터넷매체인 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구럼비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 띠’ 참여자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연행이 진행됐다. 이 매체는 “강정천 앞 도로에서 차량에 쇠사슬을 묶고 인간방패를 자임했던 현애자 전 의원을 오전 8시 연행한데 이어 김영심 도의원 등 여성 2명 등을 추가로 강제 연행했다”고 전했다.


ⓒ 문정현 신부 트위터(@munjhj)

는 “연행과 해산 과정서 신원미상의 여성활동가 한명이 실신하자 경찰이 이 여성을 격리했고, 바리케이트로 사용됐던 강정주민들의 차량들도 차례로 강제 견인되고 있다”며 “해군기지 사업장 주변 곳곳에서는 경찰과 주민 등의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화약운반이 시작됐다고 한다”며 “한 20분 내지 25분 정도면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회장에 이어 연결된 고권일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은 “지금 진압을 하기 위해 기동대 경찰들과 침투조 경찰들이 앞뒤로 300명씩 (주민들을) 포위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정마을에는 구럼비 바위 폭파를 막기 위해, 마을 주민과 평화 활동가들, 시민, 성직자들이 해군이 화약을 운반할 진입로를 막고 시위중이다. 일부는 폭파 대상인 구럼비 바위에 몸을 쇠사슬로 묶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민들은 무장한 경찰에 진압되어 연행중”이라고 전했다.

ⓒ 트위터 아이디 @Thinkunit

아울러 “이정희 공동대표는 6시 25분 김포발 첫 비행기를 타고 8시 10분 강정마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coreacdy)를 통해 “제주행 첫 비행기를 탔다. 이정희 대표가 함께 탔다. 구럼비여 살아 있으라!”는 글을 올렸다.

현장에서 ‘강정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정현 신부는 이날 오전 4시 48분께 “새벽3시30분 마을 긴급 싸이렌 소리에 공사장 정문에 집결, 차량통행을 막습니다. 긴급 상황입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자신의 트위터(@munjhj)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계속 전하고 있다.

문 신부는 이날 6시 경 “드디어 화약반입을 위하여 경찰의 작전이 펼쳐지는 듯 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7시 28분에는 “경찰대거 진입! 강정천에서 저지 준비! 올테면 오라!”고 일갈했다. 7시 50분에는 “경찰병력 대거 사업단 안으로 진입! 구럼비로 향하는 듯! 형제들이여, 구럼비를 지켜다오! 우리는 폭약차량 막을거다. 힘이 너무 부족하구나!”라고 탄식했다. 


ⓒ 문정현 신부 트위터(@munjhj)

이어 문 신부는 9시 45분께 “불쌍한 구럼비! 천공에 폭약을 장진하여 전기선이 늘어져 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폭발합니다. 제 몸이 떨립니다!”라며 전기선이 설치된 구럼비의 모습을 공개했다. 

트위터 상에는 구럼비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잇따르고 있다.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kennedian3)는 “제주 ‘초비상’, 43톤 폭약 ‘구럼비 폭파’ 허가. 화약차 이동하자 새벽에 사이렌...‘쇠사슬 시위’....정말 안타까워서 가슴이 아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장에 나가있는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mediamongu)는 “쉬지않고 울리는 싸이렌소리, 강정마을을 살리자는 주민들의 절규, 구럼비 폭파되면 우리도 폭파된다는 하나됨. 제주 강정마을은 지금 군인없는 계엄령이 내려진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아이디 ‘metta****’은 민주당을 향해 “지난 4년 야당하면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민주당은 뭘 했고 뭘 막았는가. 숫자가 적다고? 그 칼바람 불던 유신시절에도 의회가 해산되면서도 싸웠고 가택연금에도 싸웠다”며 “핑계 대지말고 구럼비로 가서 드러누워 지난 4년을 속죄하라!”고 요구했다. 

여균동 민주당 중앙위원(@duddus58)은 “더 불행한 일이 발생하기 전에 한명숙 대표가 내려갔으면...이정희 대표도 그곳에 있다니 구럼비에서 야권연대회의 하십시오. 부탁입니다”라고 요청했다. 

‘sspiri***’는 “제주도지사는 지금 구럼비에 있지 않고 뭘하고 있는 겁니까? 시민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나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발파작업 강행에 항의하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긴급호소문을 통해 “이대로 가서는 예기치 못한 불상사와 치해가 발생할 수 있다. 모두가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우선 물리적 충돌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공사를 일시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

2012년 3월 5일 월요일

야권연대 초읽기…민 ‘5~7석 무공천’-진 ‘상당수 경선전환’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05일자 기사 '야권연대 초읽기…민 ‘5~7석 무공천’-진 ‘상당수 경선전환’'을 퍼왔습니다.
시민사회 “6일까지 결론안내면 7일 2차 시국회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야권연대 협상에서 상당한 진척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영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5~7석을 무공천으로 양보하고 통합진보당이 경쟁력이 있는 곳을 상당수 경선지역 결정하는 쪽으로 타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 협상 결렬을 선언한 이후 양측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설 의향에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협상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무공천하느냐하는 숫자는 이제 중요한 게 아니”라며 “양측이 대표간 회동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은 협상이 상당히 잘 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통합진보당 핵심 관계자 역시 “애초 우리당이 주장 했던 협상안에서 유동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당 대표간 회동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간 양측은 민주당의 ‘4(수도권)+1(지역)’안과 통합진보당의 ‘10+10’ 안을 놓고 의견접근을 보지 못해왔다. 오는 6일부터 민주당은 자당 후보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국민 경선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주 초반에 반드시 야권연대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은 상황이다. 

양측은 야권연대 폭을 단일화 경선지역을 늘리는 식으로 확대해 접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이 영남을 제외한 5~7석을 무공천으로 양보하고 통합진보당이 경쟁력 있는 곳을 상당수 경선지역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쪽에서는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 조건인 20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맏형’인 민주당이 좀더 양보해야 한다며 중재를 하고 있다고 은 전했다. 

이와 관련 백승헌 ‘희망과 대안’ 공동운영위원장은 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양당 대표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며 “만나서 먼저 마지막으로 양당 간에 협상 타결을 하겠다고 하시니 이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 민변회장인 백 위원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때부터 야권연대를 견인하고 중재해왔다.

백 위원장은 “시민사회는 그 시간을 내일까지로 일단 선언하고 그때까지는 구체적인 중재안을 내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만약에 6일까지 안 된다면 7일 오전에 시민사회가 다시 한번 시국회의를 하게 된다, 그때부터 구체적인 중재노력에 들어갈 것이다”고 일정을 설명했다.

백 위원장은 “항상 연대협상에서 그랬듯이 주된 책임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있다”며 “무엇보다도 연대가 이루어지면 그 성과가 가장 크게 민주당에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백 위원장은 “진보당 역시 야권연대나 전체의 승리를 위해서 더욱더 헌신하라는 요구가 있다고 본다”며 “더 희생하고 더 헌신하는 모습이 진보당이 가지고 있는 지금의 지지율 정체 등을 반전시킬 계기가 된다”고 촉구했다.

2012년 2월 28일 화요일

손석희 ‘MB맨 공천’ 질문세례에 우상호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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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강용석도 공천하겠네”…진보언론·트위플 맹성토

‘감동없는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고있는 민주통합당의 공천 후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민경선후보자 명단에 과거 ‘MB맨’으로 활동하던 인사가 포함돼 있어 정체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손석희 교수는 28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우상호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과의 인터뷰를 나누던 중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1등공신이라고 얘기하는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 출신,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까지 지낸 분이 강원지역 경선후보로 확정돼서 정체성이 죽도 밥도 아니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손 교수가 이야기한 인물은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에 경선후보로 확정된 구인호 예비후보다. 구 예비후보는 손 교수의 말처럼 지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뛴 바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다. 아직 최종공천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MB 정권을 심판하겠다”던 민주당이 ‘MB맨’의 전력을 가진 인사에게 1차 합격결정을 내린 셈이다. 

그러나 손 교수의 질문을 받은 우상호 본부장의 대답은 “잘 모르겠다. 한번 들여다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는 것이었다. 이에 손 교수는 “어제 이후로 계속 얘기가 나왔는데 전략홍보본부장이 모른다고 하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 본부장은 “제가 어제 하루종일 회의에 있었다”며 “한번 알아보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러자 손 교수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맞는 공천이라고 판단하시는가”라고 물었고 우 본부장의 대답은 “가정을 전제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다. 한번 알아봐야 될 것 같다”는 것이었다. 손 교수는 “정치란 워낙 가정이 많은 것 같더라”고 꼬집었다. 

결국 우 본부장은 “제가 그 사안을 잘 모르고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느냐”며 “알아보겠다”고 못박았다. 손 교수는 “알겠다”면서도 “청취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는 보따리 싸들고 상경해 엠비스트를 자처했다”

지난 2007년 12월 대선이 끝난 후 구 예비후보는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의 직함을 달고 에 기고한 글을 통해 당시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이 글에는 “선거후 벌써 국가경제와 생활 전반에서 ‘이명박 효과’가 감지되는 듯해 설레는 기대감을 갖고있다면 너무 앞서가는 것일까”, “한마디 한마디 이야기를 통해 다가오는 일에 대한 열정, 마지막으로 국가에 봉사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 동화돼 나는 보따리 싸들고 상경해 소위 엠비스트(MBIST)를 자처했다”등의 문장이 담겨있다. 

아울러 구 예비후보는 “경선 기간 중 강원도 유세 때 불리하다는 참모들의 보고를 받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생일 축하를 해 주던 당선자의 목소리는 탁한 목소리가 아니라 편안하고 푸근한 대한민국 아버지의 음성이었다”며 “이명박 당선자, 그는 따뜻한 인간적인 컴도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는 27일 “구 후보는 선진국민연대 활동 외에도 2000년대 초반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2010년 6·2 지방선거 때는 새누리당 강원도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는 등 정치활동을 줄곧 새누리당에서 해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그러나 구 후보와 새누리당의 인연은 좋지 못했다. 구 후보는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졌다”며 “지난 지방선거 때도 도 의원 공천을 받지 못하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했고, 지난해 11월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8대 총선 당시 에 소개된 구 예비후보의 경력에는 한나라당 미래연대 중앙위원, 한나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2007 선진국민연대 사무총장, 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실무위원 등이 기재돼 있다. 

이와 관련, 는 이날 사설을 통해 “심지어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인 뉴라이트 및 선진국민연대 핵심 간부 출신 인사까지 강원 지역의 경선 후보로 확정해 ‘정체성’마저 죽도 밥도 아닌 상황이 됐다”고 꼬집었다. 

는 ‘取중眞담’ 코너를 통해 구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심사의 제 1 기준이 '정체성'이라고 천명한 강철규 공심위원장의 말대로라면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되는 게 상식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은 27일 ‘편집장 칼럼’에서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오만'을 공천했다”며 “공천의 잣대라던 도덕성과 정체성은 대체 어느 구석에 처박혔는지 모를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유지해왔던 명진스님은 지난 26일 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의 뉴라이트 출신 인사 공천은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다. 왜 이러는지 한숨만 나온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민주당은 새롭게 민의를 받아들이고 받드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summit****’는 “믿어 달라더니 뒤통수 치고 있죠”라는 글을 남겼으며 ‘Astr*****’는 “민주통합당은 통합이라는 낱말 공부부터 하라”며 “민주통합당은 우주적 잡탕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metta****’은 “이제는 뉴라이트 출신의 MB당선의 1등 공신인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까지 경선후보로 받아주고”라며 “이렇게 가다가 당선 가능성만 높으면 강용석과 전여옥도 전략공천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라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당의 철원·화천·양구·인제 국민참여경선후보 명단에는 구 예비후보 외에도 문석완 예비후보(전 화천군 부군수)와 정태수 예비후보(전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이 포함돼 있다.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한일합방 100주년'이라는 정옥임 의원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2-24일자 기사 ''한일합방 100주년'이라는 정옥임 의원'을 퍼왔습니다.
'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언급…SNS "쪽팔려"

정옥임 새누리당 의원의 “한일합방 100주년” 발언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정 의원은 24일 MBC 에서 박선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와 ‘MB 정부 4년 평가-외교안보 분야 토론’을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이 같이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정 의원의 발언은 순식간에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됐고, 트위터리안들은 정 의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토론 중 정 의원은 한일관계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한일합방 100주년이 넘었습니다”고 언급한 후 “새로운 100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하자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가 정 의원에게 ‘한일합방 100주년’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100년이라고 했다” “누가 그 합방에 주년이라는 말을 씁니까? 표현을 다시 하십시오”라며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정 의원은 100주년을 100년으로 고친 후에도 마지막 발언 시간에 “우선 한일합방 100년입니다. 그 표현을 정확히 하시고요”라고 했다. 결국 손석희 교수가 나서 “명확한 용어는 한일강제병합입니다”라고 정정하고 나서야 정 의원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직후 한 트위터리안이 정 의원의 트위터(@o_chung)에 “정 의원님, 한일합방 100주년이라 하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뭐 기념할 일이라고…”라고 하자 정 의원이 “그거 제가 한 말 아니고요. 상대가 그런 식으로 얘기해서 두번이나 정정했지요. 시비걸지 마시기를…”이라고 답하면서 논란이 확산된 것이다. 
정 의원이 자신의 잘못된 발언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토론자의 잘못으로 떠넘기려고 한 것이다. 
이후 9시 15분 경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시선집중' 논쟁 중에 한일합방100년이란 표현을 썼는데요, 한일합방은 강제병합으로 정정합니다. 방송에서도 정정되었지요. 또한 제가 100'주년'이란 표현을 썼다는 비난이 올라오데요, '만약' 그랬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다시듣기 해보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다시듣기를 해본 결과 정 의원이 명확하게 ‘한일합방 100주년’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밝혀져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전력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9년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일본 민주당 대표 접견 후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일합방 100주년’이라고 발언한 것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 
한 트위터리안은 “정옥임 넋이 나간 여자로세.. 한일합방 백 주년..... 합방이 아니라 강제병탄이고, 더 웃긴 건 백년도 아니고 백 주년.. 도대체 이 여자는 뭘 기리고 싶어서 백 주 년인가”라며 정 의원의 발언을 힐난했다.
트위터리안들과 누리꾼들은 “정말 황당하네요” “단순한 말실수로 보기엔 정씨의 무의식이 참...” “조선과일본이 결혼했나? 가카는 뼛속까지 친일이고 정옥임 새누리당은 일제강점을 한일합방이란 천박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다” “한심하죠.. 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단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합방이 뭐꼬? 경술국치 또는 병합이라 해도 분한데..”라며 격분하고 있다.

2012년 2월 21일 화요일

출근길 ‘박형준vs유시민’ 토론…“욱하다 피식거렸다”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2-21일자 기사 '출근길 ‘박형준vs유시민’ 토론…“욱하다 피식거렸다”'를 퍼왔습니다.
트위플 “柳 얄미운 소녀어법, 죽은 송장 칼질하기 싫은듯”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4년-정치 분야’에 대해 날선 토론를 펼쳤다. 박 전 수석은 발언권이 돌아올 때마다 4대강, 원전수출 등 MB 정부의 업적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유 대표는 일일이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짧고 날카롭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유 대표는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얘기다”며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면서도 MB정권을 옹호하는 감성 기조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다. 

아침 6~8시에 하는‘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직장인들이 아침 출근 시간에 많이 듣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트위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날 많은 시청평을 올렸다.

박 전 수석은 MB정부에 대해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G20의 중요한 멤버이고 IMF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모범적 사례로 꼽은 나라”이고 “특히 지난 두 정권에서 흐트러진 한미동맹을 튼튼하게 복원했고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나라로 됐다”고 자평했다. 박 전 수석은 “최초로 원전수출 T-50 비행기를 수출하고 에너지자주개발률을 3%에서 20%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경제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같이 국제적으로 굉장히 인정받던 인권기구가 있으나마나한 존재로 전락해버렸고 프리덤하우스 같은 국제기구에서 언론자유 측정하는 걸 보면 수십 등 뒤로 후퇴해버렸다”며 “시민의 자유가 위축되었고 정치적 부패도 굉장히 심해졌다, 삼권분립도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MB 정부 과오를 열거했다. 유 대표는 “특히 정치적인 면에서는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시민의 자유가 억압되고 권력의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부패가 심해진 그런 4년 아니었나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수석은 “낙인찍기로 하면 발언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특히 언론의 자유가 위축되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지금 소통환경이나 언론의 자유에 있어서 어떤 제한도 가해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박 전 수석은 “오히려 최근에는 이 책임의 문제를 인터넷 중심의 소통문화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말초적이고 선동적이고 선명적인 문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새로운 생태환경을 긍정적으로 가져갈 것인가 이런 것이 문제가 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 및 친인척 비리 문제와 관련 유시민 공동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스스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다, 이렇게 근거 없는 자부심을 가지고 상황을 안이하게 본데서 많은 문제가 야기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어느 정부든 사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데 이번 정부는 대통령부터 좀 지키지 못할 약속, 또는 의도적인 거짓말, 또 내곡동 사저 땅 구입 문제에서 본 것처럼 공권력을 운용할 때 이것을 사익과 섞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공사구분, 이런 것들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그 수하사람들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도 어느 때보다 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수석은 “제가 알고 있는 한 비리에 대한 대통령 입장은 단호하다”며 “기업으로 불법자금을 받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 대선 축하금을 받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 임기 중 어떤 불법자금도 받지 않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또 거기에 대한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수석은 “하지만 주변 일부에서 이런 대통령 의지를 제대로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선 정말 안타깝다”며 “하지만 야당이 마치 자신들 정부 때는 깨끗했는데 이 정부만 문제가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어떤 비리가 있었는지 사실 확인부터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 대통령 사례를 들고 나왔다. 

박 전 수석은 “대선 불법자금은 물론 당선 축하금, 특히 청와대에서 불법자금까지 걷은 일은 실제로 과거에 더 심하게 있었던 것”이라며 “이 문제들을 몇몇 개인비리를 갖고 이 정권을 전체적으로 비리정권으로 이렇게 몰아가려고 하는 데 대해선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박 전 수석의 이같은 주장에 유 대표는 “뭐 특별히 반론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좀 예전 대통령들을 다시 끌어넣으면 마음이 가벼워지시겠지만 남들이 죄지은 것이 있다고 해서 내 죄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니까”라고 일침을 날렸다. 유 대표는 “대통령 모셨던 분으로서 그런 언사는 적절치 않다, 그렇게 말씀드리죠”라고 꼬집었다. 

이같은 짤막한 반론에 진행자 손석희 교수가 “이상입니까? 더 반론 없으십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라고 되물을 정도였지만 유 대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어 정부의 갈등관리 능력 문제와 관련 박 전 수석은 “우리 사회가 당파성이 매우 강한 사회이다. 모든 일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가 확연히 정파적 입장에 따라 갈린다”며 “특히 인터넷이나 SNS 등 지금의 소통환경을 보면 사회적 합의를 모아내는 쪽보다는 편싸움을 부추기는 쪽으로 이 문화적 흐름이 형성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박 전 수석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는 홍보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쌍방향적인 소통문화 속에서 정부가 이런 어떤 자신들이 전달해야 되는 정보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느냐, 이런 어떤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느냐, 이런 쪽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된다, 그 부분에서는 상당히 부족한 점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정부가 갈등을 잘 관리하지 못한 것이 아니고 대통령과 정부가 갈등의 진원지였다”며 “지금 무슨 소통을 잘하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 정부가 문제를 일으켰다, 대통령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4대강 경우에는 법원에서 사업시행과정이 불법이었다는 결정까지 나온 것 아니냐”며 “현행법 절차조차 지키지 않은 가운데 흐르는 강물 한 가운데에다가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를 했고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각종 행정절차도 안 지켰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미 이 구조물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그걸 드러낼 수가 없어서 사업은 계속해라, 이렇게 법원에서 얘기할 정도로 국가기구 운영이 모든 면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갈등을 만들어낸 4년이었다”고 혹평했다. 

그러자 박 전 수석은 “이것 역시 일종의 낙인찍기”라며 “실제로 법원의 판결도 모든 법원이 다 그렇게 판결한 게 아니라 여러 쟁송 가운데 한 법원이 절차상의 하자가 일부 있었다 라는 판단을 한 것이고 나머지 법원에서는 다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을 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박 전 수석은 “4대강을 실제로 가본 사람들의 대부분은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야당이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무조건 반대하고 있지만 5, 6급수였던 영산강이 2, 3급수로 바뀌는 현장을 보면 4대강 사업의 의의에 대해선 저는 크게 반론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수석은 “국정을 하다 보면 늘 부딪치는 문제가 어떤 반대에 부딪쳤을 때 반대 때문에 계속 시간을 끌거나 또는 해야 될 일을 하지 않으면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되기가 쉽다”며 “사회적 합의를 중시해서 일을 하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 합의가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원칙대로 수행을 할 것인지 딜레마가 어떤 대통령이든 갖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지금 4대강은 강 가운데 콘크리트 보를 만들어놓고 물 맑아졌다, 이런 얘기는 제가 논평 안 하겠다, 그건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얘기다”고 잘라 말한 뒤 “박형준 수석 자신이 무슨 사업현장에 한번 가보시기나 했고 그와 관련해서 나오고 있는 민간의 여러 보고서나 이런 것들을 어느 정보 보시는지 제가 참 의심이 된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도 저런 상태에서 생각하실 것 아니냐, 이런 걱정이 된다”고 일침을 날렸다. 

또 유 대표는 “4대강 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모든 것은 국정조사의 대상이다, 저는 4월 총선에서 국회 구성이 바뀌고 나면 곧바로 국회에서 4대강 사업의 진상에 대한 조사부터 시작해야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린다”고 국정조사 추진 대상임을 명백히 밝혔다. 

아울러 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정말 남들하고 이야기를 안 하시는 분”이라며 “여론파악이라는 게 사람 만나서 듣는 것도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국민의 의사를 파악하는 방법도 있고 또는 온라인을 통해서 국민들과 대화하는 방법도 있는데 주변의 몇몇 참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 말고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은 채 4년의 임기를 수행해 오신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참 안타깝게 여긴다”고 혹평했다. 

그러자 박 전 수석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 있는 대통령으로서는 역사를 보고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며 “4대강에 대해서 정면으로 새누리당도 논쟁을 해야 된다, 당당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을 길게 이어갔지만 유 대표는 “역사하고 대화하는 것도 좋은 일인데요. 먼저 국민과 대화하셨으면 좋겠다. 남은 1년 동안이라도”라고 짤막하게 응수했다 .

유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보면 나만 옳다, 대통령이 모든 걸 제일 잘 안다, 내가 아는 판단은 국가를 위한 것이고 반대하는 목소리는 정치적인 것이다, 이런 식의 규범적인 선입견을 대통령이 너무 많이 가지고 계시다”며 “이런 것들을 지금 박 수석 말씀에서도 뭐 마음에 안 드는 결정이나 논리는 전부 정치적인 논리다, 정치적인 반대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내가 한 결정은 비정치적인 것이다, 오로지 애국에 의한 것이다, 이런 내가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다 알고 있고 내가 하는 모든 결정은 이렇게 올바른 것에 의거한 올바른 결정이라는 내면의 확신을 미리부터 가지고 모든 사안을 본 것이 아닌가 그런 우려가 지금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 것에 대해 유 대표는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신이 잘못된 과거인데 뭐하고 단절을 하냐? 자기 자신하고 단절하겠다는 뜻인가요?”라고 반문했다. 

유 대표는 “과거에 신한국당이 과거를 감추기 위해서 한나라당으로 개명했고 선거 때마다 민자당이 또 한나라당으로 신한국당으로 김영삼 후보 때 개명하고 이런 과 똑같은 것이다”며 “몇 년 전에 뭐 열린우리당이 대통합신당으로 개명하고 평가를 피해버리고 했던 잘못을 저질렀다고 느낄 때 그 잘못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욕망의 발현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수석은 “뭐 말꼬리 잡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그런 욕망의 발현은 사실은 야당이 훨씬 더 많이 했다, 당명도 훨씬 더 많이 바꾸고 탈바꿈도 훨씬 많이 했다”고 반박했다. 

박 전 수석은 “어떤 정당이든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기를 창신하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돼야 된다,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려고 하는 것이다”며 “그런 면에서 계승과 그것을 뛰어넘는 비판적 극복이라는 것이 항상 함께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새누리당이 완전히 새로이 지으려고 하더라도 과거의 역사로부터 단절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 기초 위에서 반성하고 또 바꿔야 될 것은 확실히 바꿔야 된다”고 말했다.

‘박형준 vs 유시민’의 아침토론에 트위터에는 많은 시청평이 올라왔다. 

트위플 ‘bes****’은 “처음엔 욱하다가 점점 피식거리게 되었쓰요, ㅎ 시선집중에서 엉까는 박형준이라니,,,유시민 대표의 반론할 가치도 없다는 씨니컬한 미소(추측 ㅋ ㅋ)”이라고 멘션했다. 

‘Seom*****’은 “손석희시선집중 듣고 답답하다. 박형준의 뻔뻔함은 극에 달했다. 유시민은 어이상실하는 것이 느껴졌다. 곧 있으면 총선과 대선을 통해 준엄하게 평가받을 준비도 MB팀들은 안 되있는 것이 한심하다. 아직도 자기들이 잘한 줄 아는 것인지 그런 척하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박 전 수석의 뻔뻔한 태도를 지적했다.

‘tt1***’은 “시선집중에서 유시민과 박형준이 1:1 토론을 하고 있다. 박형준의 방어 ‘부적’은 ‘낙인찍기다’'인 듯하다. 유시민의 짧게 끊어치는 혀 끝이 매우 날카롭다. CNK 때문에 정신없을텐데 박형준이 어떻게 토론을 하고 있나 싶기도 하다”고 시청평을 남겼다. 

‘ultr******’은 “역시 토론의 달인. 유시민... 진행 지금 시선집중을 트친 분들 한번 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토론의 가치가 없는 주제.. 이명박 정부의 4년 정치 분야. 기업에게서 돈받지 않았던 정부 당선 축하금을 받지 않았던 깨끗한 정부 웃긴 얘기 재밌습니다”라고 멘션했다. 

트위플 ‘dang****’은 “막판에 잠시 들은 손석희 시선집중ㅡ유시민 대표와 박형준 수석간의 MB정부 정치분야 평가. 두 사람 다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비수가 깔린 듯한 말 표현. 유 대표 승. 짧은 표현이 때론 많은걸 대변한다.ㅋㅋ”이라고 남겼다. 

‘kka****’은 “시선집중 유시민 vs 박형준 토론을 들었는데 정말로 저런 생각을 가진 자들이 청와대에 잔뜩 있다고 상상을 하니 정말 끔찍하다. 왜 그렇게 소통이 없었고, 언론을 탄압하고, 자기네들 멋대로 굴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음”이라고 시청평을 올렸다.

이외 “MBC 시선집중 지금 박형준과 유시민 대표 토론 증 재밌다, 유시민 짱 mb정부는 갈등과 비리의 진원지 역행침식의 4대강 박형준의 어설픈 포장을 유시민이 박살내는 중”(luma*****), “유시민 대표 정말 얄밉게도 말하는구나 ㅋㅋㅋㅋ 귀여운 매력이 있기까지 한 줄은 몰랐는데, 얄미운소녀 어법... 아침에 기분 좋다”(yjm*****), “유시민, 칼날이 살았구나, 인터뷰 예전과 달라”(arom*****), “아유~ 짱나!!! 4대강 국정조사! 유시민을 국회로 꼭 보내야겠다”(drea*********), 

“유시민이 왜 이리 너그러워졌지? 이미 죽은 송장에 칼질하기 싫은부다”(Bap****_, “말은 청산유수 유시민 대표가 어이없어 반론 안 하신 듯.. 입이 뚫렸다고 그렇게 막 내뱉는 거 아니야~ 박형준 당신도 기억하겠다!”(gust********), “박형준. ㅋㅋ 씩씨거리고 있겠군. 자기 궤변에 뭐라 대꾸라도 해야 반격이라도 할 텐데. 걍 무시하고 간략하게 마무리해 버리는 유시민 대표.. 저것들하고 말섞어봐야 입만 아프단 걸 알고 주둥이를 원천봉쇄 해버리네. 역쉬”(chr****)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서화숙·김종배 “한명숙 1개월, 핵심 잘 파악못해”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2-15일자 기사 '서화숙·김종배 “한명숙 1개월, 핵심 잘 파악못해”'를 퍼왔습니다.
서 “민주, SNS 여론타고 정체성 은폐…FTA 갈팡질팡”

서화숙 한국일보 선임기자는 민주통합당에 대해 15일 “진짜 정체성을 드러낸 후에 얼마나 다수들이 따라오느냐를 봐야지 자꾸 여론에 따라서 위장을 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일갈했다. 

서 기자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나눈 ‘한명숙호 1개월’ 토론에서 “은폐를 하다가 어느 순간 결정적인 공격에 부딪치면 결국에는 자기네 속성이 드러난다”며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한미FTA 포지션과 관련 서 기자는 “실제로 노무현 정부에서 한미FTA를 추진했다, 그러면 그 일관성이나 존재의 근거에서부터 정책을 해야 한다”며 그런데 “SNS에서 여론이 나오는 것이 반FTA만이 민주고 진보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자기네 정체성을 너무 은폐하고 있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발효를 중단시키고 일단 재협상을 하되 재협상이 되지 않으면 19대 총선 이후나 정권을 교체한 뒤에 폐기하겠다’는 입장과 관련 서 기자는 “이중조건이다, 뭐뭐 된다면 뭐뭐 한다면”이라며 “그런 말처럼 굉장히 무책임한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종배씨는 40대 표심과 관련된 선거 공학 입장에서 민주통합당의 복잡한 속내를 짚었다. 김 씨는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통합당에 대해 협공에 나선 것은 “40대의 중도표심, 이걸 자극해 들어가려고 하는 선거공학적인 측면이 여기에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입장에서는 한미FTA가 야당으로서의 선명성, 개혁성을 강화할 수 있는 매개라고 봤기 때문에 상당히 목소리톤을 올려놨다”며 김 씨는 “지금에 와서 이것을 거둬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지금은 지지층 외연을 확대해야 하는 게 과제라고 한다면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연확대는 둘째 치고 이탈해 가 있는 지지층, 이른바 집토끼부터 끌어들여서 공고화 하는 게 우선순위였기 때문에 그것의 주된 매개가 됐던 게 바로 한미FTA 문제였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했던 40대 이야기를 놓고 보면 민주통합당은 호랑이 등에 올라타 있다, 내리면 잡아먹히고 그렇다고 등에 올라타고 계속 달릴 수도 없는 이런 상황에 와 있다”며 “민주통합당의 입장에서는 사실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명숙 대표 체제 1개월에 대해 서 기자는 “비판적으로만은 보지 않는다”며 공심위 구성과 관련 “처음에는 문성근 최고위원이 반발을 하면서 굉장히 문제제기를 하다가 결국에는 봉합이 됐다, 봉합이 됐다는 것은 지도력의 긍정적인 측면 아닐까요”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당대표는 당무를 관장하는 것 이전에 국민과의 접점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중요한데 이점에서는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며 “선거이슈를 지금 전혀 창출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민주통합당 입장에서 보면 선거 호재가 될 만한 게 얼마나 많냐”며 “이명박 정권에 대한 극심한 실망감을 넘어 분노, 새누리당에 대한 불신, 이런 여론지형에서 여론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는 것은 무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혹평했다. 

이에 서 기자는 “한명숙 대표를 만나보면 굉장히 말이 장황하고 긴데 요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힘든 화법을 쓴다”며 “그게 결국에는 이렇게 드러나는 것 같다”고 일정 부분 공감을 표했다. 서 기자는 “문제의 핵심을 지금 이분이 파악하고 있는가, 이런 의문도 어떤 분들은 분명히 제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종배씨도 “본질적인 문제가 거기(한 대표가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있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