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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4일 일요일

"'마녀사냥'은 SNS 때문 아니다"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3-03일자 기사 '"'마녀사냥'은 SNS 때문 아니다"'를 퍼왔습니다.
장덕진 서울대 교수 인터뷰 … "선정적 보도 경향 있는 언론이 문제"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 교수가 ‘SNS를 통해 루머가 확산된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장 교수는 1일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사실관계가 잘못 전해지거나 한쪽 측면만 부각되는 것은 SNS의 등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며 “선정적 보도 경향이 있는 언론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인터넷에선 종업원이 임산부 손님의 배를 걷어찼다는 ‘채선당 사건’과 어린아이의 얼굴에 된장국물을 쏟은 채 사라졌다는 ‘된장국물녀’ 사건이 이슈가 됐다. 두 사건 모두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사건의 전말이 알려지기 전부터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SNS상에서도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일부 언론들은 SNS에서 이른바 ‘마녀사냥’이 시작됐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장 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두 사건이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전에 언론이 이를 받아 보도함으로써 이슈가 확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난 폭주의 원인이 SNS에 있지 않다는 얘기다.
장 교수는 “실제 트윗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언론에서 보도하고 나면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이 40배가량 증가한다”며 “SNS에선 무시할만한 정도의 일이 언론의 대대적 보도로 인해 다시금 확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NS를 통해 (이슈가) 확산되려면 굉장히 영향력 있는 사람이 퍼 나르고 해야 하는데, 언론에서 거론됐던 이슈들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영향력 있는 사람이 퍼 나른 사례가 거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결국 이슈 확산의 주역은 SNS가 아니라 언론이라는 것.
장 교수는 SNS나 인터넷을 ‘선동매체’로 비판하는 시선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그는 “SNS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큰 역할을 해왔다”며 “당연히 정치적인 맥락에선 SNS를 비판하거나 매도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장 교수는 “(SNS를) 성급하게 규제하거나 적극적으로 개입해 여론의 방향을 바꿔놓으려고 하는 것 보다 조금 인내를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사설]나경원씨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 빨리 밝혀라


이글은 경향신문 2012-02-29일자 사설 '[사설]나경원씨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 빨리 밝혀라'를 퍼왔습니다.
2004년 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을 맡았던 박은정 검사가 나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로부터 피고소인을 기소해달라는 청탁을 받았음을 양심고백했다고 팟캐스트 방송 가 주장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김 판사의 기소 청탁설을 주장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한 멤버 주진우씨를 최근 검경이 구속하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 검찰 수사팀에 사실을 얘기했다는 것이다. 는 박 검사의 장래 공직생활을 위해 증언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박 검사가 연락도 없이 말해버렸다고 털어놨다. 는 나 의원 측이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은 친일파’라는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나 수사가 진행되지 않자 김 판사가 그런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뒤 그 누리꾼은 기소됐고, 기소된 지 불과 7개월 만에 3심 재판까지 일사천리로 끝났다고도 했다.

의 이런 주장에 대해 경찰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검찰은 경찰에서 수사하는 단계라 박 검사 발언을 포함해 수사 상황을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씨에 대한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 신청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아직 당사자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법원은 언론에 보도된 의 주장만 있을 뿐 사실 관계가 확인된 것이 없어 현재로서는 언급할 것이 없다고 했다. 검경과 대법원의 이 같은 대응은 참으로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검경 입장에서 주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수사의 핵심은 김 판사의 기소 청탁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있다. 당사자인 박 검사와 김 판사만 조사하면 쉽게 결말이 날 단순한 사안이다.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조사해 사실 여부를 밝히겠다고 해야 마땅하다. 대법원으로서는 검경의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김 판사의 청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일 김 판사의 기소 청탁이 사실로 밝혀지면 사법부의 권위를 실추시킬 중대 사건이란 점에서 그렇다.

가 밝힌 내용은 지금으로서는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검경과 법원 측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릴 수밖에 없다. 김 판사 기소 청탁과 관련한 의혹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이상 이제 남은 것은 사실 확인뿐이다. 확인 작업은 누가 보더라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검찰과 경찰은 하루빨리 박 검사와 김 판사를 조사해 사실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질질 끌다가는 의혹만 더 키울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박희태 불구속...수고했다 떡찰"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2-21일 기사 '"박희태 불구속...수고했다 떡찰"'을 퍼왔습니다.
SNS 분노 폭발…"역시 정치검찰, 기대도 안 했다"

검찰이 21일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의장과 김 전 수석은 2008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또 캠프에서 재정·조직 업무를 담당했던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찰이 이번에도 역시 ‘정치 검찰’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것이다.
“뭘 새삼스럽게. 만약 구속이면 우리나라 검사가 아니지. 수고했다 떡찰아” “기대도 안 했다. 권력의 개들” “죄 없는 정봉주는 석방하고, 더러운 박희태는 구속하라” “이런건 내 예상이 좀 빗나가길 바랐건만” “짝짝짝. 박수 소리가 아니라 너네 뺨 때리는 소리다”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총선과 대선서 심판받을 겁니다” 등 비난 여론이 거세다.
트위터리안들도 “대놓고 권력 빨아주는 떡검들” “이런 강아지 같은 인간들” “해바라기 검찰이 또한번 국민에게 막장 개그를 보여주는 군요. 웃기는 집단!” 등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
파워트위터리안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검찰,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박희태·김효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살포지시를 받았다는 구체적 증언에도 이 정도면 청와대 눈치를 의식한 봐주기 수사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검토라니!"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2-14일자 기사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검토라니!"'를 퍼왔습니다.
MB, 측근 비리 관련 대국민 사과 검토…SNS '싸늘'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측근 및 친ㆍ인척 비리 의혹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14일 한국일보는 여권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 “이 대통령이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비리 의혹에 연루돼 불명예 퇴진한 측근들 비리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불미스런 문제와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한 친ㆍ인척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해명하고 국민에게 머리를 숙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과 방식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측근과 친ㆍ인척 비리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이런 자리를 가지려 했으나 때마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사건이 터지면서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위터리안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들은 “MB 사전에 사과는 먹는거임. 줄리가 없음” “사과(apology)로는 열라 부족하고 회개(repentance)가 필요합니다” “바랄 걸 바래야죠” “MB가 국민들에게 사과 기자회견를 한다고 하는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한다. 먹는 사과로 끝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것”라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사과만 해서 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지....” “검토라...참 오만한 태도네요.. 당연히 사과했어야 했고... 관련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지..... 검토를 언론에 이렇게 흘리는 걸 보면..영...”이라며 청와대의 미진한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한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정권 들어 청와대 수석이 여러 가지 비리로 3명이나 사퇴했다”며 “이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가 진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때 이명박 정부는 그나마 남은 임기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일 신년 국정 연설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친∙인척 비리와 관련해 우회적으로 사과의 뜻을 표명한 적이 있다.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MBC제작거부 지지 아고라 서명 8천명 넘어


이글은 미디어스 2012-01-27일자 기사 'MBC제작거부 지지 아고라 서명 8천명 넘어'를 퍼왔습니다.
누리꾼들 “응원하고 격려 … 이번에는 꼭 이겨달라”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27일로 사흘 째 제작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MBC 기자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지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아고라에는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에 대한 지지 서명이 청원 하루만에 8천명을 넘었다.


▲ MBC 기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본사 1층에서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MBC기자회 트위터

MBC 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 MBC 영상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아고라에 ‘MBC 기자들이 국민과 시청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제작거부에 돌입하게 된 배경과 이유 등을 설명하며 “제대로 할 말 하지 못하고 침묵했던 과거를 처절하게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반성했다.
기자들은 국민과 시청자를 향해서는 “공영방송 MBC는 국민의 것이다. 여러분이 도와달라. 특정 정파에 유리한 방송을 하자는 것이 아닌, 불편부당, 언론의 기본과 정도를 지키자는 것”이라며 “MBC를 권력의 품에서 되찾아오고자 하는 국민과 시청자들의 바람을 절대 잊지 않겠다. 그래서 반드시 신뢰의 MBC 뉴스로 돌아오겠다”고 호소했다.


▲ 다음 아고라 청원 화면 캡처

MBC 기자들의 호소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26일 발의된 이 서명에는 27일 오전11시53분 현재 8천명이 참여했다.
누리꾼 ankh****은 “반드시 정직한 방송, 정확한 방송,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기자들을 격려했고, kang****은 “‘MB氏’가 아닌 ‘MBC’로 되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누리꾼 kong****도 “지지한다. 침묵하시지 마시고 국민들의 알권리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응원했으며, mor****또한 “응원한다. 힘드시겠지만 마지막까지 정의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기자들을 격려했다.
자신을 ‘과거 1980년 MBC에서 해직되었던 기자의 딸’이라고 밝힌 누리꾼도 있었다.
누리꾼 lau****은 “1980년 MBC에서 해직되었던 기자의 딸이다. 30년이 지났는데 언론의 상황이 이러하니 분통이 터져 할 말이 없다”면서도 “그래도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그때는 정말 외로운 싸움이었고 지금은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거다. 뉴스하면 평생 MBC만 보셨던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웃으실 수 있도록 끝까지 버텨서 꼭 승리하시길 빈다”고 격려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김재철 사장 체제의 뉴스를 거부하고 행동에 나선 기자들을 격려하면서도 “이번에는 꼭 이겨달라” “꼭 승리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 일부 누리군들은 제작거부 행동에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늦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내부에서도 처절하게 반성하라” “늦은감이 있는데 싸워 이겨라” “마지막으로 믿어 보겠다” “너무 늦었지만 힘내라” “이제서야 행동하니 아쉽지만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중앙일보 김진 “촛불은 난동, 인터넷 문화는 경박”


이글은 미디어스 2011-12-14일자 기사 '중앙일보 김진 “촛불은 난동, 인터넷 문화는 경박”'을 퍼왔습니다.
나꼼수 열풍 다룬 100분토론에 출연 … 나꼼수 맹비난

MBC 이 또 한 명의 스타(?)를 배출했다.
13일 밤 12시2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 방송에 출연해 “촛불시위는 촛불난동이다” “한국 인터넷 문화는 경박하다” 등의 발언을 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누리꾼들에 의해 융단폭격식 비난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김 논설위원의 발언에 대해 “경박하고 천박하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인터넷 팟캐스트 라디오 의 열풍을 다룬 이날 에는 김진 논설위원 뿐 아니라 강승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청래 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도 토론자로 참여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에서 문제가 된 발언은 주로 김진 논설위원의 입을 통해 나왔다. 비난의 화살을 맞은 대상은 다양했다. 그는 나꼼수 뿐 아니라 한국의 인터넷 문화, 누리꾼 등 다양한 대상을 향해 전방위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심지어, 지난 2008년 촛불을 “촛불 난동”으로 규정했으며, 토론자를 향해서도 “부끄럽다”고 지적을 했다.
“나꼼수, 소통 문화 경박하게 만들어”


 ▲ MBC '100분토론' 방송 화면 캡처

먼저, 김 논설위원은 나꼼수 현상에 대해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다”며 “비평의 대상이 너무 편파적이며 사실에 입각한 비판이 아닌 단순 조롱이고 왜곡”이라고 문제 삼았다.
또, “나꼼수는 소통 문화를 더 경박하게 만든다”며 나꼼수 출연진 4명이 경찰에 고발된 것과 관련해서도 “근거 없이 막말을 한 대가로 거짓 정보와 당사자에 대한 조롱이 극에 달했다”고 맹비난했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와 관련해서는 “디지털미디어 소통 문화에 있어서 어떤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문화는 대단히 경박하다. 대단히 깊이가 없고 신중하지 못하며 어떤 중요한 사안에 관해서 논리를 전개하고 논점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선동과 매도를 하지 본질적인 문제 제기가 없다”며 “예를 들어 ‘미디어악법’과 ‘이명박 독재’ 이런 표현들도 선동과 매도”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경박한 소통문화, 그렇지 않아도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을 시간과 공간적 여유가 없어서 계속 경박한 문화로 흐르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데, 나꼼수가 이런 경박한 문화를 악화시키는데 기여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철저히 비판했고, 비평의 대상에 성역이 없다”며 스스로 호평했다.
이날 김 논설위원의 발언에 대한 인터넷 반응은 폭발적이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김 위원을 비난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고,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김 위원을 질타, 비난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나꼼수는 (중앙일보와 달리) 상품권·자전거 주며 호객행위 안 해”
시청자 강 아무개씨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당신이 뭔데 다수의 불특정대상을 지칭하여 경박하단 표현을 쓰는 거냐. 당신이 가진 기득권과 그 특권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나같이 평범한 시민을 모독하냐”며 “나는 경박하지만 당신들처럼 권력에 달라붙어 사실을 왜곡하며 어떤 무언가에 힘이 돼주며 남을 공격하며 살진 않았다”고 김 논설위원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또 “나꼼수는 개인의 취향이다. 듣고 싶은 분은 다운을 받으시던 접속을 하시던 자기들 마음대로 들으면 그만이고 듣기 싫으면 안 들으면 그만”이라며 “나꼼수가 방송을 들어달라며 길거리에 나와서 상품권을 주고 자전거를 주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냐”고 일갈했다.
아울러 “우리가 모르는 의혹들과 사실들이 적나라하게 비추어지는 그 방송에서 할 말 못하는 기득권 언론에 대한 통쾌함이 나꼼수의 진실이라 생각한다”며 “정말 제 자식 놈은 바르고 정직하게 키워 이 더럽고 더러운 세상에 정말 옳은 소리 할 수 있는 놈으로 키워내야겠다고 김진 위원님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김진 논설위원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3위를 기록하는 등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