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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천호선 “미국도 FTA 폐기했다, 과격한 주장 아냐”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2-17일자 보도 기사 '천호선 “미국도 FTA 폐기했다, 과격한 주장 아냐”'를 퍼왔습니다.
“두려워할 필요 없어…盧때 판단부족 인정·반성해야”

천호선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17일 한미FTA에 대해 “폐기해야 한다, 과격한 주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 상대인 미국도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있어 필요한 경우, 중대한 결단을 통해서 양국 간의 다른 국가와 맺은 조약을 폐기했던 선례들이 많이 있다,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4.11 총선 은평을에 예비후보로 등록,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출신 이상규 후보와 당내 경선을 치루고 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같은 방송에서 ‘자동차 부분에서 양보가 있었다, 그렇지만 자동차 업계도 이를 받아들인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천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로서는 이익이 될 것이지만 국가의 이익의 균형이라는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더 많은 이익이 나서 그것이 다른 피해보는 분야로 이전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반론을 폈다.

이어 천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줄었지만, 이익은 아직 있으니까 인정한다, 그래서 이 협상이 정당한 것이다는 것은 국가 전체를 보지 못하는 시각”이라며 “지금 부분적인 이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볼 때는 더 손해가 막대하다”고 반박했다. 

또 ‘노무현 정부 원죄론’에 대해 천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의 재협상을 통해서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이익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천 대변인은 “단지 이익의 균형이 무너진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당시에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면서 “스스로도 작은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미국의 FTA 이행법이 한미 FTA의 호혜적인 조항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든지, ISD가 매우 불공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들에 대해서는 당시의 판단이 부족함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시인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한미 FTA를 근본에서 다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책임있는 정치세력으로서는 당연한 것이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의 입장에 대해선 천 대변인은 “폐기인지 재재협상인지, 혹시 아직도 그대로 수용하는 내부의 국회의원들은 안 계신지, 이런 것이 혼란스럽다”며 “민주통합당이 이 부분을 좀 다시 깔끔하게 정리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 ‘친노의 부활’ 평가에 대해 천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과 또 그와 함께 했던 정치세력들이 당시에 굉장히 난무했던 오해, 모함과는 달리 서민을 위해서 정책을 펼치려고 애쓰고 깨끗하게 정치를 하려고 애써왔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뒤늦게 인정해주시는 것, 신뢰를 주고 계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천 대변인은 “그것은 단지 노무현 시대로 돌아가는 데 머물기를 국민들이 바라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합진보당 총선 전략에 대해 천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을 최종으로 종결짓는 것이 기본이고 더 나아가서 야권이 집권하면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까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MB정부 홍보수석들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2-17일자 기사 '"MB정부 홍보수석들이 한 일을 알고 있다"'를 퍼왔습니다,
정두언, MB정부 언론정책 비판…"KBS·MBC 사장 선임 잘못"

새누리당도 “KBS‧ MBC사장 선임이 잘못됐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종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MBC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데 KBS도 파업하려고 해 파행적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원인은 사장 선임부터 불신이 싹텄다”며 “사장을 선임하는 방송법을 개정하고, 방통위원장을 인사할 때 선거캠프에 종사했던 사람, 당과 밀접한 사람을 배제하는 법안을 남경필 의원이 발의하려고 하는데 비대위에서 논의해보자”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은 이날 ‘정당에 가입한 뒤 탈당하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대선후보 선거대책기구에서 활동하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을 공영방송사 사장과 방통위원장의 결격 사유로 하는 법률 개정안을 비대위에 제출했다.
남 의원은 “MB 정부, 한나라당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에게 외면 받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결국 지나치게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개정안 발의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두언 의원도 “이번 정부의 지난 홍보수석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잘 안다. 그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에 안 맞는 보도들을 빼고 왜곡시키고 그런 일들을 주로 하면서 신임을 받았다”며 이명박 정부의 언론관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경향신문은 이와 관련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당수 비대위원들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방송계에선 여당 의원들마저 MBC‧KBS노조 파업에 힘을 실어주면서 ‘MB낙하산’ 김인규 KBS 사장과 김재철 MBC사장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